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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문명충돌론이라고 할 수 있는 11개 지역론이 와닿네요

데시카 2018. 11. 9. 21:20

 

[미국내 문명충돌론이라고 있는 11 지역론이 와닿네요]

https://www.facebook.com/KIM.Seokhyeon.ik/posts/2310380812307081

아주 흥미로운 문명충돌론의 미국내 버전이네요. 11 지역으로 나눌 있다는 저자의 책을 소개한 거에요. 통계적 분석은 아니고 역사학자의 역사적 고찰에 기반하네요. 그런 점도 헌팅턴의 문명충돌론과 비슷해요. 지역구분이 반드시 실증적으로 맞아서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그런 가설 자체가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죠. 문명'충돌'론을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충돌하는지를 알면 충돌을 피할 열쇠도 얻는 것이라서 뒤집으면 '문명화해론'이기도 해요. 아래 11 미국의 지역구분도 그래서 적대적이라기 보다는 그렇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서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리하게 설득하려거나 비난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구요.

 

일부 지역은 이미 특징이 뚜렷하고 그렇게 알려져 있는데, 그런 경우가 적어도 저의 기준으로 Yankeedom(보스턴 근처이죠), New Netherland(뉴욕시 근처), Deep South(텍사스 근처), New France (루이지아나 근처), Left Cost(캘리포니아 근처)까지 5개네요. 지역구분에서 중요한 단서가 이민자들의 출신국 내지는 식민지배국가죠. Yankeedom(보스턴 근처이죠), New Netherland(뉴욕시 근처), New France 그런 특징을 보여줘요.

 

제가 약간 무의식적으로 분별은 했으나 명시적으로 못했던 , Midlands 인데 인디아나 등이죠. 보통은 미국에서 호수 근처 주들을 mid west 라고 통칭하는데, 인디아나와 미시간은 붙어있지만 디게 다르거든요. 인디아나는 시골이고 공화당이고(펜스 부통령이 인디아나 지사였죠) 미시간은 도시의 느낌이 많고 민주당 표죠. 인디아나는 midlands 구분해주고 미시간은 yangkeeom으로 구분해주니 닿아요. midlands 독일계(종교개혁이후) 보는데, 실제 독일전통주의자들의 마을인 Amish 이쪽에 있죠.

 

그리고 구분까지는 했는데 그렇겠다 싶은 , Tidewater (버지니아 주등), Greater Appalachia (동부 탄광지대, snippet에서 제시된 사진이 그렇죠), El Norte (아리조나 ), Far West (네바다 ), First Nation (알라스카 )이에요. Tidewater 지금은 동부로 퉁쳐지지만 역사적 연원을 보면 남부군의 지지기반이었죠. 미국에서 전통적인 대립구도를 자유주의자 공화주의자로 본다면, 자유주의자인 Jefferson 버지니아를 대표하고, 그래서 버지니아대학도 세운 것이죠. El Norte 스페인 식민지였고 멕시코가 지배하기도 해서 그쪽 뿌리가 강하다고 보내요.

 

이렇게 유럽의 대표적인 국가들이 미국이라는 '' 나라안에서 여전히 일정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셈이죠. 그래서 미국을 나라로 치는 간단치는 않은 것이죠. 다른 지역을 가보면 정말 느낌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실제 미국인들은 지역에 대해 '같은 나라'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워요. 미드웨스트에 살면 캘리포니아는 머나먼 남의 나라로 여겨져요. 차라리 한국에서 캘리포니아가 가깝게 여겨지는데 한인 이민자들도 많으니 듣는 많아서 그렇겠죠.

 

그런데 아예 다르냐면 그렇지는 않고 역시 대표적인 개의 대립구도가 있어요. 앞서 말한데로 자유주의자 진영이 있는데 이게 버지니아 지역 근처로 남뽁이고, 공화주의자 진영은 New Yankees New Netherlands 중심으로 북쪽이고 이쪽은 아래 글에서 묘사했듯이 Social engineering 받아들인다는 것이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국가중심적이죠. 원래는 민주당이 남쪽 공화당이 북쪽이었는데(그래서 링컨은 공화당 대통령이었죠), 미국정치에서 50년대인가 당과 지역 매칭이 뒤바뀌는 시기를 거쳤던 것이죠. social engineering이라는 정부랑 통하기도 하니, 정부 작은 정부 대립구도로 이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서로간에 타협의 여지도 없어요. 서로 간에 서로를 나라를 망치는 위험한 세력으로 보니까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이 타협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데, 양자간의 팽팽한 긴장이 사회 전체에 활력을 부여하는 것도 맞아요. 적대적 공존이라는 맞죠. 이에 반해서 일본을 예로 들면 사실상 일당지배체제이니 정치의 긴장감이 없고 드라마도 없죠. 그리고 유럽은 다당제 체제이다 보니, 연정도 많이 하고 타협도 하는데 정권이 바뀌어도 막상 별로 바뀌지 않는 한계도 있어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엄청난 대륙인데도 정치적 역동성이 있는 것은, 자유주의 공화주의(social engineering)간의 엎치락 뒤치락 하는 가능해서 그러죠. 그래서 양당자가 반드시 이해관계의 교착인 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구요.

 

 

--인용

The United States comprises several different regions, each with its own rich history and cultural identity.

 

Exactly where those regions start and end has been a long-running debate, but according to author Colin Woodard, the United States can be divided into 11 distinct sub-nations.

 

Woodard mapped out the regions in his 2012 book "American Nations: A History of the Eleven Rival Regional Cultures of North America." Some of his regions might sound familiar, like the "Deep South"; others might surprise American readers, like his "Midlands" region that stretches from New Jersey to northeastern New Mexico.

 

Recognizing the distinct values of each region is critical to understanding the United States, Woodard said.

 

"The country has been arguing about a lot of fundamental things lately, including state roles and individual liberty," Woodard, a Maine native, told Business Insider in 2015.

 

https://www.businessinsider.com/regional-differences-united-states-2018-1?fbclid=IwAR35s96yXLM-bZ6kJz4ZJ7OwJE9B_8F1OS3P0aO5laKcKhmzZE--DmaW7_o#first-nation-21

 

This map shows the US really has 11 separate 'nations' with entirely different cul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