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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홈페이지 만들기 do it yourself를 하면서 컴언어를 하나의 언어로 친숙할 필요가 있어요

 

[자신의 홈페이지 만들기 do it yourself 하면서 컴언어를 하나의 언어로 친숙할 필요가 있어요]

https://www.facebook.com/KIM.Seokhyeon.ik/posts/2348719395139889

자기만의 집을 지어야겠다는 로망은 대게 있죠. 그런데 막상 돈은 둘째치고 건축법, 적절한 건축자재. 적절한 인부관리 등의 노하우들이 많으니 극히 일부만 로망을 실현하게 되죠. 그리고 실현한 뒤에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절대 집을 짓지 말라'라고 당부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렇게 현실에서 집을 짓기가 쉽지 않은데, 가상세계에서 집을 짓는 것은 리스크도 작고 하니 훨씬 쉬어 보입니다. 집이라는 물리적 존재는 눈에 보이니 친숙하게 여겨지지만 막상 지으려면 난재들이 많고 비가역적 과정이라서 실수가 있었을 금전적/시간적 손실이 크지만, 가상세계는 비용이 거의 없고 실수해도 그냥 배웠다고 치면 그뿐이죠.

 

그래서 시간 조건만 된다면 자기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do it yourself라고 생각되요. IT 개념이나 용어는 그것을 적용하는 사람에게는 구체적으로 다가오지만 아예 쓰는 사람들에게는 무지하게 추상적이어서 와닿치가 않거든요. 예컨대,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언어인 html이라는 단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들어도 듣고 나서 잊어버릴 것이거든요. 어느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혹시 근저의 코딩을 보고 싶다면, right click 해서 등장하는 메뉴아이템 중에서 '페이지 소스 코드 보기' 클릭하면 보이는 것들이 주로 html 코드인데 막상 이것을 들여다보는 경우도 드물 것이구요.

 

블로그 사이트도 개인이 보여주고 싶은 정보를 제시해주기는 하니 좋은데 그렇게 좋다보니 막상 홈페이지 코딩을 알기는 어렵죠. 그런 있기 전에는 간단하게라도 html 코드 익히고 자기 페이지를 어떻게 웹사이트에 올리는지를 익히기는 했거든요.

 

성인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으니 홈페이지만들기 do it yourself 수는 어렵기는 할텐데, 대신에 아이들이 성장과정에서 홈페이지 만들기를 유년시절에 하는 각종 do it yourself 일환으로 가르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요. 미술 작품 하듯이 홈페이지도 만들어보는 것이죠. 경험을 해봐야 소질이 있는지 재밌는지도 알게 되는데, 가급적이면 감수성/학습능력이 높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 유년시절에 하는 좋죠. 웹사이트를 만드는 코딩은 코딩 자체가 부담이 크지는 않고 주로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초점이 되니 tip들이 많죠. 그리고 만든 직접 화면상에서 보여지니 동기부여도 많이 되구요. 예쁜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경우엔 design 중심으로 배워도 되고 그렇게 동기부여가 많이 거에요. 그런데 아예 하면 '남일' 또는 '아주 어려운 '이라고 선입견을 갖게 되니 접근성이 갈수록 멀어지죠. 홈페이지 작성은 컴언어의 입문으로 훌륭합니다. 과거에 C언어같은 것을 때는 교과서 옆에다 두고 따라가야 정도로 재미없고 심각했지만, 요즘 웹사이트 만드는 것은 tip 중심으로만 해서 원하는 것만 익혀도 되거든요.

 

아이들의 컴게임에 너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경우에 컴게임을 하지 말라고만 아니라 홈페이지 작성을 한다던지하면서 컴의 소비자에서 약간씩이라도 컴의 생산자 영역에 진입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여기에 자신의 게임 관련 자랑을 해도 것이고, 각종 정보를 올려도 되겠죠. 요즘엔 호스팅 업체들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기 때문에, 인터넷 주소 획득해서 사용권이 1년에 2 , 주소에서 홈페이지가 작동하게 해주는 호스팅이 달에 언저리이거든요. 하다보면 각종 인터넷 관련 용어들을 자기가 직접 구현해보면서 아주 구체적으로 익히게 되죠.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는데, 그야말로 게임만들기 do it yourself 해도 되죠. 생산자 내지는 창작자 위치는 소비자 위치와는 달리 공부도 해야 하고 감각적인 즐거움과는 다른 노력이 수반되는 즐거움을 얻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그런 경험에 자꾸 노출되는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