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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쓴 과학기사는 말은 안되는데 스타일/포맷은 가능성이 보여


[인공지능이 과학기사는 말은 안되는데 스타일/포맷은 가능성이 보여요]

(2018.4.4 작성) 

작년 연말 마지막호(크리스마스 앞두고 특집) Economist에서 디게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실었어요. 인공지능이 과학기사를 있는지 시켜본 거에요. 결과는 물론 예상되는 바와 같이 스타일은 되는데 말은 안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과학기자가 크리스마스 지나서도 일자리를 잃을 같지는 않다는 거에요.

 

그런데 스타일 또는 포맷은 얼추 맞춘다는 흥미로와요. 글은 내용에 앞서서 포맷이 80% 이미 정하거든요. 자기 일기가 아니라 남에게 보여줄 글은 포맷이 있어요(자기 일기라도 자기를 독자로 하니 포맷은 있기 마련이겠네요). 포맷훈련을 하는 글쓰기의 상당부분이라고 있어요. 예컨대, 그림일기 남자아이들은 대게 '날씨가 좋았다. 나가서 축구했다. 재밌었다' 정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짧은 글에도 포맷은 있거든요. 요렇게 도입, 내용, 결론 정도가 가장 기본 글쓰기 포맷일 거에요. 정도를 계속 확장해가는 글쓰기가 성숙하는 것이죠. 미국 아이들은 3문장, 3문단 등으로 포맷연습을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포맷이 주어지면 글쓰기가 쉽지 않을 수가 또한 있어요. 예컨대, 아이들의 일기에서 '재밌었다' 말고 다른 적을 없냐고 하면 대게 말이 없다고 하거든요. 예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박지성의 일기인데, 그날 배웠던 전술을 설명하고, 당일 안되었건 말하고, 결론으로는 '내일은 실수하지 말고 하자' 써요. 이것도 교훈 포맷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밌었다와는 다른 결론이죠. 이렇게 많이 써보고 남이 것도 보면서, 결론으로 말들을 생각해두고 써먹는 또한 글쓰기의 능력이죠. 한국인들이 글쓰기 훈련이 안되어 있다보니 대게 결론에 약해요. 그래서 본문 요약해버리기 쉽상이에요. 그런에 요약은 결론이 아니거든요. 본문과 연결되지만 본문과는 다른 메시지를 제시할 있어야 하죠. 이게 포맷 훈련을 하면서 커닝도 하면서 익혀지는 과정이에요.

 

인공지능이 글을 보면 스타일/포맷 자체는 Economist 맞아요. 인공지능이 스타일/포맷은 제대로 훈련된다는 것이죠. 도입(Must of ... 해서 인상적인 문구를 하나 넣죠) 있고, 설명, 문제(Problem is..), 결론(Result is ...) 이런 포맷을 준수하고 있어요.

 

인공지능이 과학기사 작성한 것은 처음 보는데, 제가 관심이 가는 것은 인공지능이 기사, 논평, 논문, 보고서를 쓰게 하면 좋겠다 싶거든요. 이런 글들은 글의 주체는 상대적으로 중요하거든요. Economist 기사들만 해도 저자 표시는 안하죠. 사람은 원래 글이 편치는 않고 '' 편해요. 그러니 사람은 말만 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자료수집하고 만들어서 써주면 아주 좋겠거든요. 속도도 빠르구요. 완성본이 아니라 초벌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좋죠(영문을 한글번역할 그렇게 하니 편하더군요). 날짜 촉박할 때는 초벌로 우선 면피할 수도 있구요. Writing 반드시 본인이 필요도 없죠. 예컨대, 자기가 자기 인생을 구술하면 컴이 알아서 적절하게 편집하면 하나가 나오겠죠. 하루 정도 떠들면 하나 나올 있죠. 시대에도 자기가 쓰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에요. 이런 책은 말하자면 수공업장인이 만든 artistic 글이 되겠죠.

 

--인용

The computer has mimicked our style, and spotted topics we cover frequently. But although the sentences are grammatically correct, they lack meaning. To his relief, your correspondent should thus have a job to come back to after Christmas.

 

And now to our robot reporter...

 

A MUST of the world’s largest computer scientists have shown that the cost of transporting the sound waves into the back of the sun is the best way to create a set of pictures of the sort that can be solved. It is also because the same film is a special prototype (see <a href=’/node/105180’>article</a>). A person with a stretch of a piece of software can be transmitted by a security process that can be added to a single bit of reading. The material is composed of a single pixel, which is possible and thus causes the laser to be started to convert the resulting steam to the surface of the battery capable of producing power from the air and then turning it into a low-cost display. The solution is to encode the special control of a chip to be found in a car.

 

https://www.economist.com/news/science-and-technology/21732805-weve-got-few-years-left-least-how-soon-will-computers-replace-economists


https://www.facebook.com/KIM.Seokhyeon.ik/posts/198782746789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