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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싶은 혁신 프로젝트를 밀고 갈 수 있는 국가가 미국이죠

(2013.12.3)

[미쳤다 싶은 혁신 프로젝트를 밀고 있는 국가가 미국이죠]

회사의 직원(임원이) 사장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특이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는데, 사장이 '네가 제안한 중에 가장 미친 같다. 제발 그렇게 해라'. 라고 답할 있는 기업과 기업이 위치한 국가가 지구상에 어디에 있을까요?

답은 미국입니다. 나라가 갖는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독특한 것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장려하는' 문화가 있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기업이 있죠. 

아래 기사는 Microsoft 전성기 CTO 하고 그리고 나온 뒤에 흔히 특허 괴물이라고 불리는 공포의 특허권 회사를 만든 Nathan Myrhvold 인터뷰 기사입니다. 역기서 양반이 Bill Gates 회상하면서 고마와한 대목입니다. 자기는 geek인데(이것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을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죠), 자기의 뜻을 받아주고 발전시키도록 Bill Gate 도와줬다는 거에요. 대목입니다. 


One of my favorite e-mails he ever sent me…I proposed this crazy project. And he sent back this two-line response: “This has got to be the craziest thing you’ve ever suggested. Please proceed.”

그런데 옛날얘기겠지만, Bill Gates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쟎아요. 어느 시기 넘어서는 지키기에 급급하다는 평을 듣구요. 모바일에 너무 늦다고 비판받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Bill Gates한테 대목 같은 대단한 모험심이 있다는 거에요. 

혁신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미국을 간과할 수가 없는 것이죠. 지금도 면면히 내려와요. Google 자체 연구소를 두는 lab이라는 개념을 쓰더군요. Google X라고 하죠. 연구소의 연구과제 선정은 그야말로 "craziest ever"에요. 여기서 만들어지는 구글 글라스, 구글 무인 자동차 등이 요즘 쏟아지는 것이죠. 기초-응용 이런 개념도 아니에요. 오로지 Geek들이 세상 바꿔보겠다는 거에요. 목적이 명확하죠. 그리고 무지하게 resource들을 투입하죠. 대학에 있던 연구자들도 이곳에 합류해요. 대학은 느리고 형식적이라면서 싫어하는 것이죠. 

아래 기사는 구글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Teller 연구팀의 대표로 있었던 시기를 중심으로 구글 X에요. Teller 유명한 수소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Teller 손자에요. Teller 대학에 있다가 대학은 재미없다고 하면서 google X 합류하는 것이죠. Google X에는 구글 창업자 Sergei Brin 있어요. 양반도 geek 기질이 강한 봐요. 창업자였던 사람이 CEO Eric Schmidt 맡기고 각자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에요. 창업자가 연구팀에 있다면 부담스러울 텐데 Teller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버팀목이 된다고 하구요. 그리고 "Craziest ever"프로젝트 아니면 하지 말자고 한데요. Google X 졸업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자기가 제안한 프로젝트가 구글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퇴사하는 전통이 있나봐요. 구글 나와서 자기 생각했던 하는 것이죠. Teller 퇴사했죠. 그런데 여전히 구글X 긴밀하게 협력한데요. 이런 entrepreuer적인 거에요. 자리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 말이죠. 흔히 '안정성이 있어야 좋은 연구를 한다' 믿음이 있는데 믿음도 그렇게 전적으로 맞지는 않는 거에요. 망해도 하겠다, 도와줘도 하겠다, 힘으로 하겠다는 기백을 가진 사람들이 혁신을 이끄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 미국이죠. 구글뿐만 아니라 Tesla 전기자동차의 Elon Musk 처럼 미친 듯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널려 있죠.

http://www.businessweek.com/articles/2013-05-22/inside-googles-secret-lab

http://www.businessweek.com/articles/2013-11-21/ex-microsoft-cto-nathan-myhrvold-on-forces-reshaping-the-tech-industry